해당 글은 해피무브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게시글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이와 관련된 링크는 하단에 있습니다.
#공자 #비림박물관 #캠페인
어젯밤에 물이 나오지 않아 엉망진창이 된 얼굴로 활동을 시작할 뻔한 오늘 아침이었습니다. :)
아침에 맛있는 토스트와 잼을 많이 먹어 기분이 좋아진 채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공자
사실 우리에게 공자는 익숙한 듯하면서 어렵게만 다가옵니다.
피곤했던 하루라 정신을 가까스로 붙잡은 채로 공자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억에 남은 글귀는 두 가지입니다.
'흰머리가 될 때까지 함께 늙으며 사랑하라', '오늘 해가 져도 내일 해가 뜰 것이고, 오늘 달이 져도 내일의 달이 뜰 것이다.'
즉, 오늘날의 문제를 고전의 지혜와 지식으로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비림박물관
'비림'은 비석 비, 수풀 림입니다.
즉, 비석이 수풀같이 많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키와 몸집보다 큰 돌 위에 빼곡히 적혀있는 글자들이 '중국에 왔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글씨와 그림들을 보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먹 냄새와 함께 직접 탁본했던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까마득하게 오래 전의 유적들에서 뿜어 나오는 기운들이 비림 박물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캠페인
언어와 얼굴이 서로 다른 외국인인 우리가, 서툰 말로 캠페인에 참여해달라고 한다면 과연 몇 명이나 참여해줄까.
제가 직접 경험한 결과, 대다수의 사람이 참여해 주었습니다.
정말 멋졌습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날씨였지만, 중국어로 "참여하시겠습니까"라고 말하면 웃으면서 참여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팀을 나눠 30분씩 교대로 캠페인 활동을 했는데 캠페인 시간이 굉장히 짧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나라, 다른 환경, 다른 언어의 남녀노소와 언제 웃으며 사진을 찍고 헤어지는 시간일 올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야외 활동이 있는 날이라 정말 봉사하러 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대도 되었고 무척 더울까 봐 걱정도 했습니다.
그래도 팀원들과 힘을 내면서 해피무브 활동을 했던 하루였습니다.
[해피무브 21기] 해피무버의 미소 (E팀)
#공자 #비림박물관 #캠페인 방~ 어젯밤에 물이 나오지 않아 엉망진창이 된 얼굴로 활동을 시작할 뻔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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