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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리뷰] #유튜브_PIP, 아이폰 유튜브 앱에서도 드디어 PIP 기능이?!

하재(민) 2021. 8.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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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 분석은 2021년 8월 29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추후에 기능 변경 및 서비스 종료가 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유튜브 맞춤 동영상에 아래의 영상이 떴다.

 

출처 : UNDERkg 유튜브 채널 (썸네일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오오???????

 

출처 : UNDERkg 유튜브 채널 (스크린샷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사실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의 PIP 모드는 '되긴' 된다. 단, Safari(사파리) 한정으로만..

 

 

유튜브는 물론, 다른 사이트의 동영상들도 위와 같이 PIP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는 사파리의 기능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넷플릭스 등 PIP 기능을 지원하는 네이티브 앱을 제외하고는 불가능했다. 유튜브도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는 공식적으로 PIP 모드를 지원하지 않고 있어서 불가능했다. 유튜브에서의 PIP 기능은 안드로이드의 전유물이었다.

 


 

자, 그래서 본격적인 서비스 분석에 앞서서 PIP가 뭔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PIP (Picture In Picture)
   | '화면 속 화면'이라는 뜻으로, 화면 위에 또 다른 화면이 있다는 뜻이다. 최근엔 동영상 멀티 윈도우 기능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즉, 메인 화면 위에 동영상을 띄워 멀티테스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출처 : YouTube 고객센터

 

안드로이드는 예전부터 가능했다. 물론,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만이지만. 하지만 삼성 갤럭시면 말이 다르지 ㅎ

안드로이드랑 유튜브랑 같은 회사니까 자기네들끼리 지원은 가능하게 했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그래도 경쟁업체라고 넣어주지 않은 모양이었다. 에라이

 

유튜브 PIP 적용 방법

 

 

YouTube 실험실 페이지

새 실험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 가입하여 사용자 경험 조사에 참여해 주세요. 소중한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www.youtube.com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 유튜브 PIP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 북마크 또는 https://www.youtube.com/new에 들어가면 가능하다.

 

출처 : YouTube 실험실

 

들어가면 위와 같은 'YouTube 실험실' 페이지가 뜨며, 아래에 'iOS의 PIP 모드' 기능 '직접 해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 쉽죠?

해당 기능은 기능 테스트를 하는 실험실이기 때문에 언제 기능이 사라질지 모른다. 그래서 해당 기능도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유튜브 PIP 적용 방법 - ver 아이폰
유튜브 PIP 적용 방법 - ver 아이패드

 

그리고 유튜브 앱으로 들어가서 계정 > 설정 > 일반 > PIP 모드를 활성화하면 된다. 만일 PIP 모드가 뜨지 않는다면 로그아웃을 하고 다시 로그인하거나 앱을 껐다 켜면 뜬다고 한다.

 

 

그럼 설정 끝

 

 

유튜브 PIP 모드 사이즈 및 배치

 

유튜브 PIP 모드 최대 사이즈 - ver 아이폰(좌, 중), 아이패드(우)

 

유튜브 PIP 모드의 동영상 최대 사이즈는 위 사진과 같이 아이폰은 디스플레이 가로 사이즈만큼이고, 아이패드는 가로 사이즈(세로 배치 기준)의 2/3 정도이다. 아이폰은 동영상 사이즈가 최대일 경우 위치는 최상단과 최하단에만 배치가 가능하며, 아이패드는 좌상단, 우상단, 좌하단, 우하단에만 배치가 가능하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둘 다 지정된 위치 외에는 배치가 불가능하다.

 

유튜브 PIP 모드 최소 사이즈 - ver 아이폰(좌, 중), 아이패드(우)

 

동영상 최소 사이즈는 아이폰 디스플레이의 가로 사이즈의 반 정도이며, 아이패드는 가로 사이즈(세로 배치 기준)의 1/3 정도이다. 이땐 아이폰 아이패드 둘 다 위치를 좌상단, 우상단, 좌하단, 우하단에만 배치가 가능하다. 최소 사이즈 또한 중간이나 원하는 위치는 불가능하다.

 

 

유튜브 PIP 모드 숨김

 

 

만일 음악 플레이리스트 영상처럼 음성만 듣고 싶을 때나 영상 자체를 끄지 않고 숨기고 싶을 땐 해당 영상을 좌우로 넘기면 된다. 그러면 위와 같이 측면에 책갈피처럼 손잡이만 나오고 숨길 수 있다. 저 책갈피같이 생긴 애는 원하는 위치에 배치가 가능하다.

 

 

유튜브 PIP 모드에는 재생/일시정지 버튼, 15초 스킵 버튼, 창 끄기 버튼, 이전으로 돌아가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유튜브 PIP 모드 버그

 

나는 음악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자주 보며,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여서 화면을 끄고도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PIP 모드를 켠 상태에서 화면을 끄면 재생이 멈추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재생을 하기 위해 다시 화면을 켜서 재생을 눌러야 다시 재생된다. 확실히 실험실 기능이어서 자잘한 버그들이 있긴 한 것 같다.

 

당분간은 유튜브 뮤직으로 음악 듣지 뭐,,

 


 

결론

 

 

사실 편의기능에 있어서는 내가 봤을 땐 안드로이드가 더 많다고 생각이 든다. 애플이야 생태계 연동성과 최적화, 감성 등 마음에 드는 게 많지만 편의기능에 대해서는 사실 안드로이드를 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 번씩 안드로이드로 넘어갈까 고민을 하지만 애플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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