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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시작, 유기동물에게 작은 울림이 되어보자

하재(민) 2021. 6. 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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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인턴으로 다니던 스타트업에서 정직원 제의를 하였고, 그 제의를 받아 정직원이 되었다.

그리고 곧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대학시절 때 많은 일들을 벌였던 하재가 이제 직장인이 되었는데 더 이상 일을 벌이지 않겠지.'

어림도 없지, 바로 몸이 근질근질해버려서 무슨 일을 벌일지 고민하고 있었다.

 

당시, 직무 목표를 서비스기획으로 잡았기 때문에 직무 분석을 위해 여러 자료나 영상들을 보면서 조사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래의 영상을 발견하였다.

 

출처 : MOTINO 모티노 유튜브 채널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특히, 위 영상에 출연하신 '강승훈 기획자'님께서 7분 1초 부분부터 얘기하시는 부분 중 일부를 발췌하자면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창업이지만, 기회비용이 너무 큰 단점이 있다.

사실, 인턴할 때부터 현재까지 나의 사수인 대표님이 고통스러워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어후

그래서 창업이 아닌 다른 소규모 프로젝트를 하는 방향으로 생각하였다.

 

 

??? : 대학시절 때 많은 일들을 벌였던 하재가 이제 직장인이 되었는데 더 이상 일을 벌이지 않겠지.

 


그리고 2021년 새해가 됐을 때, 우리 집에 식구가 생겼다.

이름은 막내, 진짜 막내로 태어나서 막내다. 놀랍게도 진짜다.

 

 

사실 큰누나야집에 4마리가 있는데, 한 마리를 우리가 키우기로 했다.

그래서 이전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막내가 오고 난 이후부터 더욱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

대표적인 현상으로는 SBS 동물농장의 열혈 시청자가 된 것이다.

 

근데 이러한 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언급되는 문제점은 바로 유기동물이다.

실제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문제 중 1위가 유기동물이고, 다른 여러 문제점들이 유기동물에서 파생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듣고 내 옆에 있던 막내를 보니까

분명, 우리 막내처럼 다른 동물들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을텐데

여러 이유 때문에 버려지고 힘들어하고 죽어가는 많은 동물들이 생각나서

많이 울컥했다.


그래서 생각했다.

 

2인 이상의 프로젝트를 하는 게 내한테 득이 되는 상황이라고 하면,

이왕 득이 되는 활동, 남들도 득이 되는 활동을 하자.

즉,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하자.

 

그리고 우리 막내를 위해서라도, 막내의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2인 이상의 프로젝트 주제를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하자고.

 

적고 보니 오글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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